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사비 에르난데스(40) 알 사드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00만 유로(약 13억 원)를 기부했다.
사비 감독은 4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내와 함께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병원에 100만 유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코로나19 관리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바르셀로나 호스피탈 클리닉이다. 기부금은 의료진과 환자를 위한 의료장비 구매에 쓰일 예정이다.
↑ 사비 에르난데스 알사드 감독은 아내와 함께 코로나19 성금 100만 유로를 기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알 사드의 지휘봉을 잡은 사비 감독은 카탈루냐 지방에서 태어나 2015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활동했다.
스페인은 유럽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이에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사비 감독에 앞서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리오넬 메시, 라파엘 나달, 파우 가솔 등이 기부와 모금운동을 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