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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진정한 영웅"…황교안, 국내 첫 의료인 사망에 추모

기사입력 2020-04-04 11:01


황교안 통합당 대표[사진출처=연합뉴스]
↑ 황교안 통합당 대표[사진출처=연합뉴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진료하다 감염돼 사망한 60대 내과전문의에 대해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애도했다.
황 대표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우리는 '우한 코로나19'에 의사 한 분을 잃었다"며 "비통하고 먹먹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유가족 분들의 상심에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린다"며 "가족들도 감염되고 격리되어 고인의 마지막 길조차 제대로 모시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지금 국민의 생명은 의료인들의 땀과 눈물로 숨 쉬고 있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의료인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숨 쉬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황 대표는 "의료인 보호가 지금 시급하고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가 할 일을 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대

구시는 지난 3일 오전 9시 52분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내과 의사 A(60)씨가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경북 경산에서 개인병원을 운영 중인 A씨는 지난달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외래 진료 중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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