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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2018년 제70주년 추념식 이후 2년 만에 참석한 것이다.
현직 대통령이 재임 중 두 차례 추념식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는 이번 참석에 대해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을 미래 세대에 전승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고 인권 신장과 국민 통합을 도모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이번 추념식은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2018년 행사때는 1만5000여명이 참석했으나 이날은 150명만 참석했다.
참석자는 4.3 희생자유족회장 등 유족 60여 명, 4.3 평화재단 이사장,
또 추념식을 전후로 4·3 평화공원 모든 공간을 소독하고 행사장 출입 인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며 좌석은 간격을 넓혀 배치하는 등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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