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 네이버] |
네이버는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 기간이 시작되는 4월2일 0시부터 4월15일 18시까지 실검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기존 실검을 확인할 수 있던 네이버 PC 메인 화면과 데이터랩 영역, 모바일 그린닷, 검색차트판에서는 '선거기간 동안 급상승 검색어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뜬다.
국회의원 후보자명 검색 시 제공되던 자동완성 및 검색어 제안 기능도 중단된다. 이 같은 기능은 선거가 종료되는 이달 15일 18시부터 다시 활성화될 예정이다.
자동완성 기능의 경우 이전과 동일하게 이용자의 다양한 검색 행태를 고려해 후보자 이름 세 글자가 완전히 입력됐을 경우에만 노출되지 않으며, 만약 후보자명의 일부 글자만이 입력돼 있는 경우나 'OOO 후보 선거 벽보'와 같이 후보자명을 포함하고 있지만 다른 단어와 조합된 경우에는 해당 정보에 좀 더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자동완성 서비스가 기존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기사 댓글 작성도 '실명인증'이 필요해진다. 공직선거법 제82조 6항에 의거, 선거운동 기간에는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이용자에 한해 댓글 작성 및 공감 활동이 허용된다. 본인확인은 '네이버 본인확인' 페이지(모바일, PC)에서 진행할 수 있다. 네이버 선거페이지에 반영된 기사의 댓글 허용 여부 및 정렬 방식은 기존대로 각 언론사가 결정할 예정이다. 선거기간 동안 후보자와 관련된 댓글 삭제 요청이 있는 경우에는 KISO의 정책 규정에
네이버 측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에도 선거와 관련한 보다 공신력 있고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네이버가 함께할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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