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가 '부라보콘' 등으로 잘 알려진 아이스크림 사업을 빙그레에 매각합니다.
해태제과는 자회사인 해태아이스크림을 빙그레에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빙그레가 인수한 주식은 해태아이스크림 보통주 100%인 100만주로, 인수 금액은 1천400억원입니다.
빙그레는 "해태아이스크림은 해태제과식품이 올해 1월 아이스크림 사업부를 물적으로 나눠 신설한 법인"이라며 "최종 인수 시기는 세부사항이 확정되는 대로 결정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해태아이스크림은 '부라보콘' 외에 '누가바'·'바밤바'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데, 지난해 매출은 1천800억원대입니다.
해태제과는 "해태아이스크림의 경쟁력
해태제과는 매각으로 들어오는 자금을 부채상환과 과자공장 신규 설비 투자에 사용할 방침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