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해외 거주 유권자들의 투표, 즉 재외투표가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3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재외투표는 내달 1∼6일 중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정한 기간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재외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이란대사관재외투표소, 몽골대사관재외투표소, 세르비아대사관재외투표소, 라트비아대사관재외투표소 등 4곳에서 가장 먼저 투표가 시작된다.
선관위가 집계한 재외선거인명부 등 확정 선거인 수는 17만1959명이다.
하지만 이번 재외투표에서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선거인은 전체의 53.2%에 해당하는 9만1459명에 불과하다.
전 세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선관위가
선거 사무가 중단된 곳은 중국 주우한 총영사관을 비롯해 미국 주뉴욕 총영사관·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독일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주영국 대사관, 주프랑스 대사관, 주이탈리아 대사관 등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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