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기 팀탈퇴 사진=스튜디오브로콜리 |
브로콜리너마저 소속사 스튜디오브로콜리는 지난 30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브로콜리너마저의 기타리스트 향기가 3월 31일 발매하는 ‘B-SIDE PART. 2’를 마지막으로 팀에서 탈퇴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향기와 브로콜리너마저는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습니다. 장기휴식이라는 말로 팬들을 기약 없이 기다리게 하는 것보다는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내는 것이 지금 모두에게 필요한 선택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괜찮지 않은 일을 괜찮다고 하진 않으려고 한다. 어떤 거짓말을 진짜같이 하더라도, 그 모든 게 아무것도 아닌 일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끝나지 않을 브로콜리너마저의 노래와 덕원, 잔디, 향기, 류지 네 멤버의 내일을 응원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하 스튜디오브로콜리 전문.
안녕하세요, 스튜디오브로콜리 입니다.
브로콜리너마저의 기타리스트 향기가 3월 31일 발매하는 ‘B-SIDE PART. 2’를 마지막으로 팀에서 탈퇴하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향기와 브로콜리너마저는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습니다. 장기휴식이라는 말로 팬들을 기약 없이 기다리게 하기보다는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내는 것이 지금 모두에게 필요한 선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결정을 내리고도 여러분들께 이 소식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어렵고 무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괜찮지 않은 일을 괜찮다고 하진 않으려고 합니다. 어떤 거짓말을 진짜같이 하더라도, 그 모든 게 아무것도 아닌 일은 아니니까요.
그럼에도 멤버들은
감사합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