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 그룹 아라시의 아이바 마사키가 시무라 켄을 추모했다.
아이바는 지난 30일 소속사 쟈니스 사무소를 통해 추모 메시지를 공개했다. 아이바는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 말이 나오지 않는다"며 충격을 드러냈다.
아이바는 2004년 니혼TV 예능프로그램 '천재! 시무라 동물원' 첫방송부터 시무라 켄과 함께 사회를 맡아 호흡을 맞춰왔다. 긴 시간 함께한 만큼 충격도 컸다.
아이바는 "시무라 씨가 가르쳐 주신 것은 헤아릴 수 없을만큼 많다. 감사한 마음밖에 없다. 시무라 씨와 함께 보냈던 시간은 내게 보물이었다. 단지 함께 있고싶었다"며 황망히 떠난 시무라 켄을 추억했다.
아이바는 또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뒤에서 응원해주고 감싸준 시무라 씨의 부드러운 미소가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이런 저를 보면 시무라 씨가 편안히 쉴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매우 슬프"면서 "마음 깊이 시무라씨의 명복을 빈다. 지금까지 정말로 감사했다"라고 시무라 켄을 애도했다.
시무라 켄은 29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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