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즈항공은 보잉(Boeing)의 중국 자회사 BTC(Boeing Tianjin Composites Co. Ltd.)와 B787 기종 부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약 106억 원의 계약 규모로 지난 2018년 개별 매출액의 23.1% 수준이다.
BTC는 글로벌 항공기 제조기업 보잉이 중국 중국항공공업기업(AVIC)과 설립한 자회사다. 보잉(Boeing)의 최신항공기 B737, 777, 787기의 복합재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하상헌 하이즈항공 대표는 "이번 BTC와의 계약은 세계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 1월 ACM(Ae
rospace Composites Malaysia, 보잉의 말레이시아 자회사)과의 1379억원 계약 이후 추가 수주"라며 "앞으로도 BTC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향후에도 글로벌 대형 사업에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