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국제탁구연맹(ITTF)이 29일(현지시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국제대회를 하반기 이후로 미룬다”라고 발표했다.
연기된 이벤트에는 ‘하나은행 2020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도 포함된다. 부산세계탁구선수권은 3월 22~29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치러질 예정이었다. 코로나19 여파 때문에 6월 21~28일로 일정이 바뀌었다가 7월 이후로 다시 미뤄지게 됐다.
ITTF 집행위원회는 “코로나19 대유행과 2020 도쿄올림픽 개최 연기로 불확실성이 지속 중”이라며 모든 국제대회를 하반기 이후로 미룬 이유를 설명했다.
↑ 부산세계탁구선수권이 코로나19 여파로 한차례 연기된 6월에도 개최할 수 없게 됐다. 국제탁구연맹이 모든 국제대회를 하반기 이후로 미뤘기 때문이다. |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첫 세계탁구선수권으로 관심을 모았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30일 오후 2시 글로벌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177국·72만2435명, 사망자는 3만3997명이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