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경남도는 오늘(30일) 창원에 사는 58살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27일까지 미국 출장을 다녀온 도내 92번째(41·남·창원) 확진자와 함께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27일 입국 당시 검역에서 증상이 없어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 중이었습니다.
도내 95번째 확진자가 된 이 남성은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9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도는 해외 또는 대구·경북을 방문하지도 않았고, 신천지 교인도 아니어서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93번째(53·여·진주) 확진자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이 확진자는 지난 21일 전남 담양군을 다녀왔고 코로나19 증상 발현을 전후해 39명을 접촉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 중 가족과 직장 동료, 병원과 약국 접촉자 26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었습니다.
이 확진자가 근무하는 마사지업소를 방문한 손님 13명 중 7명은 음성이고 나머지는 검사 중입니다.
도는 정확한 감염
도내 해외 입국자가 총 2천542명으로 전날보다 100명 늘었습니다.
입국 후 14일 지난 673명을 제외한 1천864명을 능동감시 중입니다.
공항 검역에서 확인돼 도내 병원으로 이송된 확진자는 지난 주말 2명이 추가돼 모두 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