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나리타공항서 검역절차 받는 인천발 승객들 [사진 = 연합뉴스] |
이와는 별도로 일본 외무성은 이날 이들 지역에 대한 감염증 위험정보를 자국민의 방문 중지를 권고하는 '레벨3'로 상향조정할 방침이라고 아사히신문이 전했다.
입국거부 대상이 되면 이들 지역에 2주간 체류한 외국인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일본에 입국할 수 없다. 일본 정부는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일부 국가도 입국 거부 및 방문 중지 권고 대상에 포함시킬 전망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현재 한국에 대해서는 대구 등 일부 지역을 방문한 사람만 입국을 거부하고 있다. 이를 한국 전역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입국 거부와 별도로 일본 정부에서는 한국인에 대한 90일 무비자 제도를 중단시킨 상태다. 또 이미 발급된 비자 역시 효력이 중지시켰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당초 3월말까지 예정이었던 이들 조치의 효력을 최근 4월말까지 연장시켰다.
이달 초부터 시행된 이
NHK에 따르면 일본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0일 오전 11시 현재 2606명(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선 712명 포함)으로 늘었다.
[도쿄 = 정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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