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신시내티 레즈 좌완 아미르 개릿(27)이 게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개릿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 메이저리거 게임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메이저리그 게임 '더쇼20' 제작사인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에서 공동으로 진행했다. 가렛을 비롯해 트레버 메이(미네소타) 블레이크 스넬(탬파베이) 헌터 펜스(샌프란시스코) 네 명의 선수가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결했다.
↑ 아미르 개릿이 메이저리거 게임대회에서 우승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개릿은 최대 능력치인 자신을 마무리로 기용하면서 효율적으로 경기했다. 준결승에서 번번히 기회를 날린 메이를 2-1로 제압했고, 결승에서는 펜스를 꺾고 올라온 스넬을 2-1로 눌렀다. 두 경기 모두 자신이 마무리했다.
스넬은 준결승에서 능력치 99인 선발 스넬을 이용해 펜스를 이겼지만, 결승에서 힘빠진 스넬을 기용하지 못하면서 결국 아쉽게 패했다.
↑ 아미르 개릿이 게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아미르 개릿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