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상업시설 투시도 [사진= 한화건설] |
25일 상가업계에 따르면 스트리트형 상가는 일반 상가와는 다르게 저층 위주로 설계돼 이동에 제약이 없고, 쇼핑은 물론 다양한 휴식, 편의시설들이 함께 들어서 매출과 직결되는 고객 이동시간이 길다. 또한 주변 상권들과 잘 어우러져 유동인구의 흡수가 쉽고, 재방문율 역시 일반 상가에 비해 높은 편이다.
상가 임대료도 주변의 일반 단지 내 상가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세권에 위치한 스트리트형 상가 '라 스트리트 윙' 전용 58㎡ 1층 상가의 경우 보증금 8000만원에 월세 560만원선(네이버 부동산 기준)에 매물이 나와있다. 이에 비해 동일한 입지여건으로 판교역세권에 위치한 일반 단지 내 상가는 전용 58㎡ 1층이 보증금 7000만원에 월세가 460만원 선이다.
이런 가운데 한화건설이 전주 에코시티에 공급하는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상업시설의 잔여 호실에 대해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전주 에코시티 주상복합용지 1,2블록에 들어서며, 전용 1만2614㎡ 총 145실 규모의 에코시티 내 유일한 약 170m 길이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됐다.
보행자의 접근성이 좋고 4면 개방형으로 어느 방향에서든 수요자의 유입이 쉽다. 그라운드 1층(G1)과 지상 1층으로 구성돼 있어 가시적인 효과가 높다. 상가 곳곳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주차공간을 법정 대비 약 153%에 달하는 242대까지 확보하는 등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인 설계도 눈에 띈다.
상업시설 1층에는 대표 앵커 테넌트로 꼽히는 키즈 테마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며, VR ZONE과 레고 카페 등 키즈 관련 시설도 계획돼 있다. F&B(식음료) 업종과 쇼핑 및 메디컬, 각종 체험 등을 한 자리에서 모두 누릴 수 있는 MD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축구장 면적의 약 30배에 달하는 세병공원(세병호)과 맞닿아 있어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몰리는 공원 이용객을 흡수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332-5 일원에 마련돼 있다.
류진환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MK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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