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1년 연기가 확정됐다.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는 일본 후쿠시마현에 보관된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4일 오후 8시 이후 총리 관저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전화 회담을 갖고 1년 연기에 합의를 했다. IOC도 이를 공식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됨에 따라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연기됐다.
↑ 도쿄올림픽 성화는 일본 내에서 1년 동안 머무르게 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26일 일본 축구국가대표 훈련장인 후쿠시마현 J빌리지에서 성화 봉송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성화를 차
물론 대회 연기로 성화 봉송도 의미가 없게 됐다. 모리 요시로 조직위원장은 “성화 봉송도 중단됐다. 성화는 당분간 후쿠시마현에 보관하기로 했다. 이는 아베 총리가 전화 회담이 끝난 뒤 제안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