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74)가 뇌출혈로 쓰러져 수술을 받았다.
이외수는 지난 22일 오후 6시께 강원 화천군 감성마을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24일 중앙일보는 이외수와 졸혼한 부인 전영자(68)씨와의 통화를 통해 이외수의 상태를 전했다. 전씨는 "의사 말로는 의식도 있고 괜찮다고 한다"며 "오늘 오후에 면회를 가보려 한다"고 했다. 의사가 '손 움직여보세요' 하면 움직이고, 팔을 들라 하면 들 수 있을 정도라고도 덧붙였다.
이외수는 20일 문화운동단체 ‘존버교’ 창단 선포식을 열고, SNS를 통해 알리는 등 최근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다 갑자기 쓰러졌다.
이외수는 2014년 위암 2기 판정으로 수술을 받았다.
이외수는
이외수는 전영자씨와 지난해 결혼 44년 만에 졸혼하고 혼자 살고 있다. 슬하에 두 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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