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더불어 선제 예방을 위해 매장 위생 안전 에티켓 캠페인도 확대하기로 했다.
권용범 스타벅스코리아 운영지원팀장은 23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국내 상황에 맞춰 시범 도입한 안전거리 확보 등 다양한 방안을 전국 매장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동 및 모성 보호가 필요한 스타벅스 파트너들은 선택적 재택근무를 4월 개학일에 맞춰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정책 등이 시행되면 매장 안 계산대 앞에 안전 라인 스티커를 부착해 구매자와 직원 간 안전거리를 확보하게 된다.
동시에 텀블러 등 개인 다회용컵 이용 서비스도 중단된다.
개인 다회용컵을 이용해 음료를 주문하면 300원 할인 또는 에코별 적립 혜택은 받을 수 있지만, 음료는 일회용 컵으로 제공받게 된다.
다회용컵을 지참하면 혜택은 그대로 받을 수 있다.
또 매장 직원뿐 아니라 소비자가 직접 동참할 수 있는 위생 안전 에티켓의 일환으로, 주문 시 마스크 착용 요청, 사용한 종이 빨대 쓰레기통에 버리기 등도 시행할 전망이다.
사측은 관련 안내 게시물을 매장 출입문과 계산대에 부착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애플리케이션(앱)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안내할 방침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월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할 목적으로 자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현재 모든 매장에서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고, 손소독제 비치와 시설물 위생 소독 등이 진행 중이다.
대구·경북지역 내 74개 매장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 전문 방역을 했고, 이 중 39개 매장은 한시적으로 임시 휴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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