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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취소 계획 없는 IOC…하시모토 올림픽 담당상 “안심했다”

기사입력 2020-03-23 13:28 l 최종수정 2020-03-23 13:29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하시모토 세이코 일본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담당상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2020 도쿄 올림픽 연기 검토에도 안도했다.
IOC는 23일(한국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도쿄 올림픽 연기 가능성을 시사했다.
IOC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경기대회조직위원회(TOCOG)를 비롯해 일본 정부, 도쿄도와 논의를 진행한다”면서 4주 내 최종 결론을 내리겠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시나리오 중 개막 연기 옵션은 포함했으나 취소 옵션은 고려하지 않았다.
하시모토 세이코 올림픽 담당상은 IOC의 2020 도쿄 올림픽 취소 계획이 없다는 발표에 안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하시모토 세이코 올림픽 담당상은 IOC의 2020 도쿄 올림픽 취소 계획이 없다는 발표에 안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또한 이날 처음으로 도쿄 올림픽 개막 연기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취소는 절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는 하시모토 올림픽 담당상의 반응을 비중 있게 다뤘다. 그는 “IOC, TOCOG, 도쿄도가 단합한 만큼 정부도 전폭적으로 지원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하시모토 올림픽 담당상은 “불안해하는 선수들이 늘어나면서 걱정이 앞섰다”라며 도쿄 올림픽 개막 연기를

지지했다.
연기 기간은 1년 혹은 2년이 유력하다. 하시모토 올림픽 담당상은 “모든 선수들의 의견이 일치할 수 없다”라며 IOC의 결정을 조준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쿄 올림픽 취소를 고려하지 않은 IOC 결정에 대해 “안심했다”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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