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유철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달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제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미래한국당 관계자는 "원 의원이 이날 미래한국당 입당절차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원 의원은 향후 불출마를 선언한 통합당 중진이라는 점에서 당 대표직 또는 비상대책위원장직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불출마를 선언한 정갑윤·염동열·장석춘 의원도 통합당을 탈당한 후 미래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선교 한국당 대표는 비례대표를 확정하기 위한 선거인단 투표가 부결된 직후 사퇴했다. 이후 조훈현 사무총장 등 한국당 최고위원 지도부도 총 사퇴를 선언했다.
이날 당사에 모인 61명의 선거인단은 찬성 13, 반대 47, 무효 1표로 공관위의 비례대표 후보안을 부결시켰다.
기존에 발표된 비례대표 명단에서 4명밖에 바뀌지 않아 선거인단의 기대를 충
앞서 공관위는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을 3번으로, 이종성 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을 8번으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20번 안으로 재배치하는 새로운 비례 명단을 마련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맹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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