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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여파에…세계 반도체 매출, 12% 급감 전망

기사입력 2020-03-19 17:15


삼성전자 클린룸 반도체 생산현장. [사진제공 = 삼성전자]
↑ 삼성전자 클린룸 반도체 생산현장. [사진제공 = 삼성전자]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반도체 시장이 최대 12% 역성장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IDC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최악의 상황으로 올해 글로벌 반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2% 이상 급감할 것으로 예측했다.
반대로 공급망과 수요가 빠르게 회복한다면 6% 이상 증가할 것으로도 전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는 '작년 대비 6% 역성장'으로 확률이 54%였다. 이 경우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258억달러(32조원) 줄

어들게 된다.
IDC는 "이 시나리오대로라면 오는 여름 공급망이 복구되고 격리 및 이동금지 명령 등이 해제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IDC는 "글로벌 코로나19 위기는 시작에 불과해 당장 하나의 시나리오를 추리기에는 변수가 너무 많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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