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어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행이 화제다. 요아힘 뢰브 감독와 올리버 비어호프 단장도 무임금을 희망했다.
독일 ‘스포르트1’은 18일(현지시간) “독일 축구대표팀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성금 250만 유로(약 34억8500만원)를 기부한다”라고 전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다중 시설에서 펼쳐지는 스포츠도 직격탄을 맞았다. 하나둘씩 중단하더니 올스톱이 됐다.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남미축구선수권대회(2020 코파 아메리카)는 개막을 1년 연기했다.
↑ 독일 축구대표팀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성금 250만 유로를 기부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비어호프 단장은 “이번 코로나 사태에 선수들이 큰 충격을 받았으나 무엇이라도 해야 한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뢰브 감독과 올리버 비어호프 단장도 어려운 시기에 뜻을
뢰브 감독은 “나를 비롯해 모든 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주의를 기울이고 보건 당국의 지침에 잘 따라야 한다. 외출도 가능한 자제해야 한다”라며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 동참을 호소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