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파리 생제르맹(PSG)이 아스날 공격수 피에르 오바메양(31·가봉)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현지 언론이 밝혔다.
영국 ‘더 선’은 1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맨유와 PSG이 오바메양 영입을 선호한다. 아스날은 5600만유로를 원하나 3500만파운드(약 520억 원) 이내로만 지불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오바메양과 아스날의 계약은 2021년 6월까지다. 1년 3개월밖에 남지 않았으나 아스날은 아직 재계약을 맺지 못하고 있다.
↑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리 생제르맹이 아스날 공격수 피에르 오바메양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현지 언론이 밝혔다. 사진=AFPBBNews=News1 |
이번 시즌 오바메양은 아스날에서 32경기 20골로 순도 높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19일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부문 단독 2위이며 지난해 11월부터는 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
하지만 정작 아스날의 성적은 좋지 못하다. 이번 시즌 EPL 성적이 9승 13무 6패(승점 40)로 위에 머물러 있다. 우나이
‘더 선’은 “아스날은 최근 몇 년 동안 미드필더 잭 윌셔(28·잉글랜드), 아론 램지(30·웨일스)와 재계약을 하지 못하고 이적료 없이 떠나보냈다. 이러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