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이상으로 판단되는 환자는 91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현재 중증 단계 이상으로 분류된 사람은 91명이며, 그 가운데 중증환자가 32명, 위중환자는 5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기계 호흡을 하고 있거나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ECMO)를 쓰는 환자를 위중하다고 봅니다
중증 환자는 스스로 호흡은 할 수 있지만, 폐렴 등의 증상으로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산소치료를 받거나 38.5도 이상의 발열이 있는 환자를 뜻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