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진모 배철수 극찬 사진=MBC 봉춘라디오 |
19일 오후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이하 ‘배캠’)의 30주년 기자간담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임진모가 장수 게스트로서 DJ 배철수와 함께 라디오를 이끌어 온 것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얘기했다.
임진모는 “어떤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는 것보다 더 큰 영예는 장수를 한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20년, 25년, 30년을 했다는 것이 객관적으로 얘기하면 장기집권이고 권력이다. 어떻게 보면 신진대사가 안 된다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30년 간 DJ를 맡아 오고 있는 배철수에게 그는 “15년도부터 그만두라고 했는데 말이 점점 달라지더라. 청취자가 원하니까 한다더니 레전드가 있어야 되지 않겠냐고 하더라”며 “속으로 ‘이게 말이 되냐’ 싶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런 생각을 바꾸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