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지윤이 급성 패혈증으로 갑자기 사망한 가운데, 불과 2주 전까지 건강했던 근황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배우 신지수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 보러 우리 동네까지 와준 문지윤. 고마워. 일년 만에 만난 동료. 올해도 일 많이 하고 더 흥하자. 최근 CF도 찍은 힙보이. 입금 날 다시 만나기로. #룰루랄라 청담에서 보자?"라는 글과 함께 문지윤과 찍은 다정한 투샷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지수와 문지윤은 한 레스토랑에서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재 육아에 전념 중인 신지수를 만나기 위해 문지윤이 직접 그의 동네로 찾아간 것으로 보인다. 문지윤은 밝게 웃으며 ‘엄지 척’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지윤은 이 게시물에 “건강 조심하고~! 또보세~~~”라고 댓글을 남기며 신지수와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하지만 이는 이뤄질 수 없는 약속이
불과 2주 전까지 지인과 만남을 가지며 CF 촬영 등 열심히 스케줄을 소화하던 문지윤은 지난 18일 오후 8시 56분께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36세. 고인의 빈소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0일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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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지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