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한국투자증권 |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오스템임플란트의 국내와 중국 매출비중은 각각 42%, 21%에 달하는 만큼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국내와 중국법인에 타격이 예상된다"면서 "국내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중국매출은 60% 줄면서 1분기 매출은 13% 감소한 1120억원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매출감소 영향으로 17억원의 영업적자(적자전환), 18억원의 순손실을 예상했다.
아울러 상반기 수요부진을 반영해 올해 및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37%, 22% 하향했다. 올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3% 늘어난 582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 줄어든 287억원(영업이익률 5%)으로 추정했다.
진 연구원은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 7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하반기에는 국내와 중국시장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이 완화되면서 임플란트에 대한 억압수요(pent-up demand)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
그러면서 "당장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이 실적으로 나타나지 않은 만큼 불확실성에 따라 주가는 당분간 의미있는 반등은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다만 하반기 실적회복에 따른 주가상승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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