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엇게임즈 기자간담회 장면. [사진 제공 = 라이엇게임즈] |
TFT는 8명의 플레이어가 게임을 시작해 마지막 한 명이 남을 때까지 일대일로 싸우는 자동 전투 게임 모드다. 플레이어는 일부 LoL 챔피언 중 무작위로 뽑힌 챔피언을 활용해 최선의 조합을 만들어 싸우면 된다. 지난해 6월 PC버전으로 나온 뒤 약 8000만 명의 유저가 즐겨왔고, 이번 모바일 버전 출시로 PC·모바일 크로스 플레이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되어 플랫폼 및 기기와 상관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우주, 은하, 그리고 별을 테마로 하는 LoL 챔피언, 꼬마 전설이(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인게임 아바타) 등이 새롭게 등장한다. 상대에게 피해를 입힐 때 나타나는 '갤럭시 테마 펑펑! 효과'와 게임 플레이의 진척도를 기반으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갤럭시 패스(무료)'와 '갤럭시 패스+(유료)도 함께 선보인다. 모바일에서 게임 플레이를 즐기기 위한 최소사양은 안드로이드 7.0이상, 램 1.5G 이상이며 iOS는 아이폰 6S이상으로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 라이엇게임즈의 첫 모바일 게임 `전략적 팀 전투(TFT)` [사진 제공 = 라이엇게임즈] |
라이엇게임즈는 유저들이 많은 연습을 통해 숙련도를 높이면 더욱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게임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는 TFT의 e스포츠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매튜 위트록은 "경쟁 구도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글로벌 챔피언십도 계획하고 있으며, 상위 플레이어들의 보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국내 유저들은 오는 20일부터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을 통해 TFT 모바일을 만나볼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 공동 창업자이자 공동 회장인 마크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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