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바이오는 지아이이노베이션이 개발중인 알레르기치료제 후보물질 'GI-301'에 대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지아이이노베이션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디엠바이오는 GI-301 원료의약품 생산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개발, 안정성 시험 등 위탁개발을 진행하고, 임상 2상 시험 시료 위탁생산을 맡는다. GI-301은 면역글로불린E에 의한 알레르기 질환인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아토피 피부염, 천식, 음식 알레르기 등의 치료제로 오는 9월 유럽 등에서 임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에 따르면 GI-301과 유사한 적응증을 가진 제품으로는 노바티스와 로슈가 공동 개발한 졸레어가 있다.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졸레어는 지난해 4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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