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는 18일 오전 주주총회를 열고 권 대표 1년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핀크는 하나금융지주(51%)과 SK텔레콤(49%)의 합작사다.
지난해 7월 대표이사로 발탁된 권 대표는 통신과 금융을 결합한 차별화된 금융상품을 출시해 혁신에 앞장선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핀크와 시중은행, SK텔레콤이 선보인 '핀크 티하이파이브(T high5) 적금'도 그의 작품이다. 티하이파이브 적금은 단기간에 15만좌 이상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권 대표는 "앞으로도 금융 서비스에 소외되는 고객이 없도록 포용적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와 금융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핀크는 지난해 말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신용 평가 서비스인 'T스코어'를 선보였다.
[이새하 기자 /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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