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욱이 연기대상 후 첫 복귀작으로 느끼는 부담감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극본 김윤주 윤지현/연출 오현종 이수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김동욱은 지난해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을 통해 '2019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상 수상 후 첫 복귀에 대한 부담 관련 질문에는 "특별히 극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는 것 자체가 그렇다"면서 "너무 귀한 상을 받아서 감사했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상에 대한 무게감과 가치를 증명해나가는 게 앞으로의 작품에서 해야 할 몫인 것 같다. 이 작품도, 상을 받고 나서 증명해야 하는 과제 중 첫 번째라는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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