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 `올리브 짜파게티` [사진 제공 = 농심] |
짜파게티는 짜파구리 열풍을 타고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짜파게티는 국내외 소비자들이 기생충에 나온 짜파구리를 만들고 SNS 인증하기를 시작하면서 입소문을 탔다. 농심 해외영업 관계자는 "짜파게티를 구할 수 없는 나라의 소비자들이 SNS영상을 접한 뒤 짜파게티 판매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실제 수출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앞서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 직후 자사 유튜브에 짜파구리 조리법을 11개 언어로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다.
↑ 농심 짜파게티 조리 예시 [사진 제공 = 농심] |
미국이 해외 짜파게티 판매가 가장 많은 나라로 나타났다. 농심에 따르면 "올해 2월 국가별 짜파게티 매출 중 미국이 70만 달러로 압도적인 1위를 했다"고 밝혔다. 농심은 "아카데미 시상식이 미국 현지에서 열리는 행사인 만큼 미국 소비자가 가장 큰 관심과 반응을 보였다"며 "특히 LA 공장 현지 생산 시스
농심은 "신라면을 찾던 해외 거래선이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함께 찾는다"며 "짜파게티가 짜파구리를 계기로 신라면의 뒤를 잇는 K푸드 대표주자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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