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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 위기일발 고부 대첩...마마의 눈물

기사입력 2020-03-18 09:23

아내의 맛 함소원 고부갈등 사진="아내의 맛" 방송 캡처
↑ 아내의 맛 함소원 고부갈등 사진="아내의 맛" 방송 캡처
‘아내의 맛’ 함소원과 시어머니가 고부 갈등을 보였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89회분 시청률은 10.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12.9%(수도권 기준)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지상파-종편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 브레이크 없는 상승세로 화요 예능의 절대 고수임을 증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현숙-윤종 부부의 ‘요.망한 현숙의 쿠킹 클래스’와 노지훈-이은혜의 ‘미스터트롯 탈락, 그 후’, 홍잠언-임도형의 ‘나는 너의 에어백 최초 공개’, 함소원-진화의 ‘위기일발 고부 대첩’이 펼쳐져 ‘시간 순삭 예능’의 진수를 선사했다.

함소원과 중국 마마는 어린이집 휴원에 이어 이웃집 아이들까지 찾아오자 ‘짠소원 표 어린이집’을 오픈, 고군분투했다. 함소원과 마마는 마마의 서커스, 그리고 함소원과 마마가 합작한 구연동화까지 열의를 보였지만, 옆집 둘째 아이가 잠이 들면서 허무한 마무리를 맞았던 터. 잠시 후 일이 있던 함소원이 외출하면서, 아이들과 홀로 남은 마마는 비장의 카드로 물감이 든 물총놀이를 제안, 온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며 신나게 놀아줬다.

엉망이 된 집안 꼴에 함소원의 반응이 걱정된 마마는 물총놀이를 중지한 후 열심히 수습했지만, 때마침 등장한 함소원은 경악을 금치 못했고, 결국 마마에게 한소리를 터트리고 말았다.

싸한 분위기에 마마는 연신 사과를 하며 눈치를 살폈지만, 함소원의 화는 쉽게 진정되지 않았고, 집에 온 진화에게 하소연을 하다가 급기야 부부 싸움으로 번지는 ‘함진 대첩’이 벌어지고 말았다.

함소원의

목소리가 격해지자 싸움을 중재하던 마마는 미안한 마음에 중국으로 돌아간다고 했고, 함소원이 욱한 마음에 중국행 티켓을 발권하면서 위기가 발발, 긴장감이 높아졌다. 더욱이 스튜디오에서 화면을 보던 마마가 순간 눈물을 흘리면서 다음 주에 이어질 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됐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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