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의 맛 함소원 고부갈등 사진="아내의 맛" 방송 캡처 |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89회분 시청률은 10.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12.9%(수도권 기준)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지상파-종편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 브레이크 없는 상승세로 화요 예능의 절대 고수임을 증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현숙-윤종 부부의 ‘요.망한 현숙의 쿠킹 클래스’와 노지훈-이은혜의 ‘미스터트롯 탈락, 그 후’, 홍잠언-임도형의 ‘나는 너의 에어백 최초 공개’, 함소원-진화의 ‘위기일발 고부 대첩’이 펼쳐져 ‘시간 순삭 예능’의 진수를 선사했다.
함소원과 중국 마마는 어린이집 휴원에 이어 이웃집 아이들까지 찾아오자 ‘짠소원 표 어린이집’을 오픈, 고군분투했다. 함소원과 마마는 마마의 서커스, 그리고 함소원과 마마가 합작한 구연동화까지 열의를 보였지만, 옆집 둘째 아이가 잠이 들면서 허무한 마무리를 맞았던 터. 잠시 후 일이 있던 함소원이 외출하면서, 아이들과 홀로 남은 마마는 비장의 카드로 물감이 든 물총놀이를 제안, 온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며 신나게 놀아줬다.
엉망이 된 집안 꼴에 함소원의 반응이 걱정된 마마는 물총놀이를 중지한 후 열심히 수습했지만, 때마침 등장한 함소원은 경악을 금치 못했고, 결국 마마에게 한소리를 터트리고 말았다.
싸한 분위기에 마마는 연신 사과를 하며 눈치를 살폈지만, 함소원의 화는 쉽게 진정되지 않았고, 집에 온 진화에게 하소연을 하다가 급기야 부부 싸움으로 번지는 ‘함진 대첩’이 벌어지고 말았다.
함소원의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