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장 계약직 직원들을 돕는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1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발표를 인용, 이번 사태로 시즌이 중단되면서 생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게 될 구장 계약직 직원들을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메이저리그가 조성할 기금은 총 3000만 달러. 30개 전구단이 각 100만 달러씩 지출했다.
↑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시즌 중단으로 생계를 위협받는 구장 계약직 직원들을 돕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
각 구단은 구단별로 지역 연고지에 있는 직원들을 돕기 위한 세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시기는 구단마다 차이가 있을 예정.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각 지방 정부와의 협의, 지역 노동법과 노사 협약 적용 문제 등으로 발표 시점은 구
구장에서 일하는 계약직 직원들을 돕기 위한 노력은 종목을 불문하고 미국 프로스포츠에서 이어지고 있다. NBA 스타 케빈 러브를 시작으로 스타 플레이어들이 기부에 나섰고, 구단들이 이에 응답하며 기부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