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WWE 프로레슬링의 주요 페이퍼뷰 매치 중 하나인 레슬매니아가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WWE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슬매니아36의 개최 방식 변경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탬파의 레이몬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레슬매니아36은 장소를 옮겨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 레슬매니아36은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사진= 레슬매니아36 로고 |
WWE는 이번 행사 현장은 필수 인원에게만 접근이 허용된다고 밝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지난 16일 8주간 50명 이상 모이는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권고했다. WWE의 이번 결정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