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만 했는데 벌써 난리다. 전지현이 새롭게 열 ‘킹덤’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는 것.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시즌2가 호평 속에서 베일을 벗은 가운데 엔딩을 장식한 전지현 효과로 다음 시즌에 대한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킹덤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혜원 조씨 일가의 탐욕 아래서 아무도 믿을 수 없게 된 왕세자 창(주지훈 분)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앞서 제작진과 배우들이 자신한 대로 지난 시즌에서 던진 떡밥이 모두 회수, 시즌3를 위한 새로운 떡밥과 인물의 등장으로 보다 흥미롭고 장황한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동래에서 창궐한 끔찍한 역병과 백성들의 처참한 삶을 마주했던 이창이 생사역 무리와 해원 조씨 세력에 맞서 싸우며 역병의 근원을 밝히기 위해 궁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정체불명의 인물인 전지현의 등장으로 또 다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특히 이번 시즌은 코로나19로 전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 현재의 난관과 오버랩 되며 보다 생생한 공포와 몰입감을 선사했다는 평을 받았다. 여기에 지난 시즌에서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던 배두나와 김혜준은 업그레이드된 연기력으로 제 역할을 제대로 수행, 허준호 류승룡 등은 미친 카리스마로 흡입력을 극대화 시켰다. 물이 오를 데로 오른 믿고 보는 주지훈은 더 말해 무엇하리.
여기에 시즌2의 성공에 방점을 찍은 건 ‘엔딩 요정’ 전지현의 짧지만 강렬한 등장이다. 김은희 작가는 '킹덤' 시즌3에 대해 "시즌2가 잘되면 시즌3를 할 수 있다"라고 말했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시즌3의 만남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떡밥은 이미 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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