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은혜의강 교회 신도 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어제(16일) 밝혔습니다.
해당 신도는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독립문극동아파트에 사는 48살 여성입니다.
은혜의 강 교회에서는 지난 9일 신도 1명이 처음으로 확정 판정이 난 뒤 13∼15일 이 교회 목사 부부와 신도 3명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6명은 지난 8일 교회에서 예배를 함께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확진자가 잇따르자 성남시는 지난 1일과 8일 예배에 참석한 135명의 신도에 대해 그제(15일) 전수조사를 벌였으며 이 가운데 4
또 분당구 백현동에 거주하는 신도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이웃 주민 1명도 감염됐습니다.
이로써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서대문구 거주 신도를 포함해 모두 4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48명 가운데 7명은 서울(3명), 인천(2명), 경기 부천(2명) 거주자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