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폴액세서리 `온에어 미니 슬링백` |
펜디, 자크뮈스 등 해외 럭셔리 브랜드부터 국내 스트리트 브랜드까지 다양한 브랜드에서 각자의 개성을 살린 미니백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심지어 스마트폰 또는 립스틱 하나만 넣으면 끝인, 더욱 작은 '마이크로 미니백'도 등장했다. 기본 수납 기능 보다는 패션 액세서리의 용도가 크다.
↑ 토리버치 `리 라지윌 쁘띠백` |
빈폴액세서리는 올 봄 '온에어(On Air)' 컬렉션을 출시했다. 온에어는 스타일, 커리어, 자기계발 무엇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프로페셔널한 여성을 위한 데일리 가방들로 구성됐다.
출근시 서류를 충분히 수납하는 쇼퍼백, 토트백 뿐 아니라, 퇴근 후나 주말에 필수 소지품만 넣고 다닐 수 있는 미니 크로스백·슬링백, 에어팟 케이스 등을 선보였다. 소재는 모두 소가죽이다.
↑ 토리버치 `폰 크로스바디` |
토리버치는 고급스러움을 더한 미니백을 선보였다. 토리버치의 '리 라지윌 백'은 미국 배우이자 스타일 아이콘 '리 라지윌(Lee Radziwill)'에게 영감 받아 우아함을 최대한 살려 디자인한 상품으로, 쁘띠 사이즈는 이번 시즌 처음 출시됐다.
'리 라지윌 쁘띠백'은 스마트폰과 카드를 수납할 정도의 크기로, 이태리 소가죽 소재로 제작됐으며 금장 버클과 T로고의 열쇠 디테일을 적용해 고급스럽다. 컬러는 오렌지·레몬 두 가지이고 가격은 79만원이다.
↑ 구호 `텀블러백` |
구호는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의 테마이면서 최근 메가 트렌드인 '친환경'에 맞춘 미니백을 선보였다. 구호의 '텀블러백'은 베스트셀러인 캔버스 버킷백의 미니 버전이다. 친환경 문화를 지향하는 사람들의 필수품인 텀블러는 물론, 최소한의 소지품을 넣고 다니기 적합한 크기이다. 사이즈는 두 가지며 가격은 5만원대로, 한남
이상우 빈폴액세서리 팀장은 "올해에도 미니백은 미니멀 라이프스타일과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추구하는 여성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다가오는 화이트데이에 부담 없으면서 트렌디한 선물로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