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2018년 매출액 대비 37.0%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년 4월 15일까지다.
서울제물포터널 구축 사업은 신월IC부터 여의도까지 연장 7.53㎞에 이르는 대규모 간선도로 '제물포길'의 지하화 사업이다. 도심 한복판을 관통하는 제물포길을 지하화해 지역 간 단절 및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다. 2015년 10월 착공했으며 내년 4월 터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스트래픽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무인요금징수시스템인 스마트톨링(Smart Tolling)을 필두로 CCTV, 차량검지시스템(VDS), 광통신 등 센터·현장·통신을 아우르는 통합 교통 시스템을 단독 구축하게 된다.
특히 민자사업 최초로 무인 스마트톨링시스템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스마트톨링은 하이패스 미부착 차량을 포함한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정차 없이 통행료를 징수할 수 있어 ▲효율적 교통량 처리 ▲요금 수납의 불편과 지정체 최소화 ▲영업 전산 시스템 최적화 등의 장점을 갖는다.
에스트래픽 관계자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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