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포트 샬럿) 김재호 특파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시즌 중단을 선언한 미국프로농구(NBA), 팀 훈련도 금지시켰다.
'디 어슬레틱' NBA 전문 기자 쉐임스 차라니아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NBA 사무국이 각 구단에 내린 지침을 소개했다.
이 지침은 즉시 발효되며 오는 17일까지 적용된다. 현재 상황상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
↑ 시즌 중단을 선언한 NBA가 각 구단의 단체 훈련도 금지시켰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단체 훈련도 금지됐다. 또한 구단 의료진과 트레이너는 모든 선수들과 최소 하루에 한 번씩 상담을 해야한다.
NBA가 이같이 조치한 것은 리그내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유타 재즈 센터 루디 고베어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리그가 중단됐고, 같은 팀 선수 임마누엘 무디아이, 도노번 미첼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이 경기를 하며 상대 팀 선수들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
한편, 'ESPN' NBA 담당 기자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NBA가 곧 최소 중단 기간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구단주들이 애덤 실버 커미셔너에게 30일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