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줌바 강사 워크숍 참석자가 다음날 서울에서 열린 강사 워크숍에 다시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 강사의 동선은 행사 참석 17일 후인 지난 4일부터 공개됐습니다.
오늘(12일)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에 사는 줌바강사 B씨는 지난달 16일 서울 강서구 한 교습소에서 열린 줌바강사 워크숍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워크숍은 줌바 강사 자격증을 따려는 교습생과 기량을 더 연마하려는 강사 등 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워크숍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이날 행사를 주관한 한 강사가 행사 내용과 참석자들의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서 드러났습니다. 현재는 모두 내려진 상태입니다.
B씨는 지난달 15일 천안 줌바 댄스강사 워크숍에 참석한 뒤 지난 6일
그는 강릉동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으며, 지난 8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아 강릉의료원 음압병실에 입원 중입니다.
천안 워크숍에는 전국에서 모인 줌바 강사 28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가운데 현재 8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나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