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0시 4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72.02포인트(3.77%) 내린 1836.25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에는 낙폭을 4.99%까지 확대하며 1813.13까지 떨어졌다. 지수가 1810선까지 추락한 것은 지난 2016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일본증시도 무너지고 있다. 이시각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671.52포인트(3.46%) 빠진 1만8715.14를 기록 중이다. 이는 2016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중국증시는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각각 1%의 낙폭을 기록 중이고 홍콩 항셍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 19 감염 사태에 대해 펜데믹을 선언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WHO의 펜데믹 선언은 1968년 홍콩독감 사태와 2006년 신종 인플루엔자(H1N1) 사태 이후 세번째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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