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슬기가 박보검, 장기용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부모는 처음이라’ 특집으로 꾸며져 박현빈, 이하정, 박슬기, 조정치가 출연했다.
지난 1월 27일 건강한 딸을 출산한 박슬기는 출산 후 깜짝 놀랄만한 선물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박슬기는 "박보검 ㅇ 출산 다음날 퀵으로 선물을 보내줬다"면서 "아기 옷이랑 본인의 달력 등을 보냈더라”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제가 리포터하면서 인터뷰도 했지만 박보검 팬미팅 MC를 했던 인연이 있었다. 박보검이 팬미팅 할 때마다 손편지를 써줬다”고 인연을 설명했다.
박슬기는 "원래 제 출산 예정일이 13일 이었는데 조금 늦게 낳았다. 13일부터 준비를 했더라. '아기 언제 나와요'라고 하면 부담이니까 아마 출산 소식은 기사로 보고 안 것 같다. 박보검이라면 그럴 것”이라며 “(출산 후) 사무실에서 연락이 왔더라. 박보검이 전달하고 싶다고 했다더라"고 말하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슬기에 축하인사를 건넨 스타는 또 있었다. 바로 장기용. 박슬기는 "지난해 12월에 만삭으로 장기용의 팬미팅 MC를 봤다. 제가 만삭이라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아닌것 같으면 내쳐달라고 했다. 그런데
그러면서 "(출산 후) 장기용이 연락처를 수소문해서 직접 연락을 줬다. 출산 소식 들었다면서 팬미팅 MC해줘서 감사하다고 하더라. 기분이 너무 좋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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