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이 대선배 장민호를 상대로 압승했다.
5일 방송된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본선 제 4차전 2라운드 대결에서는 ‘1대 1 한곡 대결’이 펼쳐지며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할 ‘최후 7인’이 가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동원은 장민호와 경합을 벌였다. 이는 최연소와 최고령 무대 대결이었다. 정동원은 장민호를 지목한 이유에 대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삼촌이다. 함께 듀엣을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았다”며 “민호 삼촌이 우리 아빠보다 2살이 더 많다. 삼촌도 잘해서 결혼하셔야 하는데 나도 중요한 대결이라 안 봐줄 것”이라고 말했다.
장민호는 “동원아, 삼촌이 삼겹살 사준 거 기억하지? 합방 때 가방 챙겨준 거 알고 있지? 그러니까 오늘 한 번만 봐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남진의 ‘파트너’를 선곡해 환상적인 ‘파트너십’을 선보여 기립박수를 끌어냈다.
그 결과 정동원은
남진은 “최고의 파트너다. 춤과 하모니가 너무 잘 어울려 오랜만에 멋진 쇼를 보는 것 같았다”고 극찬했다.
조영수는 “장민호가 많이 양보를 한 것 같다. 정동원이 돋보일 수 있도록 하는 선배의 모습이 보였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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