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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부의 마스크 긴급수급 조정조치 개정으로 공적 마스크 계약 주체가 조달청으로 일원화됐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오는 6일부터 공적 유통망을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를 제조업체로부터 900∼1000원에 매입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여기에 유통가격을 포함해 실제 판매가격을 정한다. 최종 마스크 가격은 최대 1500원을 넘지 않을 전망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제조업체 생산원가에 인센티브 100원을 포함해 900원으로 매입가격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가격으로 조달청이 모든 마스크 제조업체와 협상해 마스크를 매입한 뒤 공적 유통망에 공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조달청은 평일 야간 생산이나 주말 생산 등은 추가로 인센티브를 제공해 매입할 방침이다.
정부는 마스크 시장이 안정되면 조달청과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이에 대해 조달청은 "설비를 확충하고 생산을 늘린 뒤 추후 마스크가 남아돌게 되면 업체가 곤란한 만큼 이를 미래에 대비해 비축하겠다는 것"이라면서 "추후 의료진용 또는 군용으로 수요를 할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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