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군포시에서는 코로나19 12번·14번 확진자인 중국인 부부가 1월 24∼25일 시를 경유한 적은 있으나 확진자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군포시는 당정동 소재 업체에 다니는 53세 남성(인천 거주)이 오늘(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4일) 군포시 지샘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채취를 했습니다.
그는 당시 지샘병원 안으로는 들어가지 않았고, 선별진료소 의료진이 보호구를 착용해 병
군포시는 확진자가 근무하는 회사와 지샘병원을 방역 소독하고, 접촉자인 회사 동료를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또 인천에 사는 가족 3명도 자가 격리토록 인천시에 통보했습니다.
군포시는 정확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동선 등 구체적인 감염자 정보를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