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은 매출, 비용이 동시에 상승하면서 지난 2018년 자기자본이익률(ROE)이 2018년 12.5%에서 지난해 13%까지 개선됐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영업이 최근 2년간 연평균 32% 올랐고 금융자산도 5조7000억원 전년대비 25% 상승했다"며 "대주주 변경 이후 나타난 영업력 회복이 탄탄한 이익 기반 구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시장금리가 1.11%(3년물) 수준으로 하락해 아주캐피탈의 조달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내년까지 차입금 이자
정 연구원은 "레버리지비율 상승에 힘입어 올 예상 ROE는 13.3% 수준에서 가능할 것"이라며 "여기에 (올해나 내년으로 예상되는) 우리금융지주 편입 이후의 주주가치가 오른다면 주가에 추가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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