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4월 대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만 최종예선이 6월로 연기됐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2일 대만야구협회(CTBA)와 대만프로야구(CPBL)와 함께 4월 1~5일까지 대만 더우류, 타이중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올림픽 야구 최종 예선을 6월 17~21일로 연기했다고 발표했다.
연기 이유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를 우려해서다. WBSC는 선수, 관계자, 관중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대책을 모색했다. 대만 의료, 정부 당국과 협의한 결과 6월로 경기를 미루기로 결정했다.
↑ 코로나19 우려로 올림픽 야구 대만 최종예선이 6월로 연기됐다. 사진은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야구장. ⓒ=MK스포츠DB |
대만 최종 예선에 출전할 국가는 대만, 호주, 중국, 네덜란드와 미주 예선 2, 3위 팀까지 총 6팀이다. 최종 예선에서 우승한 팀이 마지막 티켓을 끊고 올림픽에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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