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요정' 김연아 선수가 세계신기록으로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국제 빙상경기연맹 피겨스케이팅 4대륙 선수권대회 첫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종합 점수 72.24로,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까미유 상생의 음악 '죽음의 무도'를 배경으로 연기를 펼친 김연아는 생동감 넘치는 연기와 완벽한 점프를 구사하며 관중의 기립박수를 이끌어 냈습니다. 경쟁자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점프에서 실수를 저지르며 57.86에 그쳤습니다. 여자싱글 최종 우승자는 모레(7일)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산해 결정됩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