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영상 어려움에 처한 가맹점주 지원에 나섰다.
더벤티는 전국 430여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2월 로열티 전액을 면제하고 물류비용 10%를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더벤티는 가맹점 피해 규모를 점검하면서 다음달에 추가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더벤티 강삼남·박수암·최준경 대표이사는 "당면한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점주들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자 한다"며 "현재 상황을 컨트롤할 수 없지만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하나 돼 뭉친다면 이 어려운 시기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