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학생 가족 코로나19 확진, 이화여대 방역 실시 [사진 = 연합뉴스] |
서울시는 2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시내 확진자가 전날보다 8명 늘어난 59명으로 집계됐다고 브리핑에서 밝혔다. 또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양천구 신월동 거주 26세 여성과 노원구 중계동에서 25세 여성이 각각 확진된 사실도 각 자치구에 의해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가 오전 9시 기준으로 내놓은 공식집계는 서울 확진자가 55명으로 돼 있는 등 각 자치구, 서울시,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하는 집계 사이에 시차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서울시가 밝힌 확진자 59명 중 8명은 26일에, 16명은 25일에 각각 확진됐다. 서울 확진자 중 9명은 완치돼 퇴원했고, 나머지는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시 기준에 따르면 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검사 중인 서울 지역 인원은 2279명이며, 지금까지 595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
서울시는 또 서울 소재 신천지 교인 2만8300명의 명단을 넘겨받아 감염 여부를 단계적으로 전수조사키로 했다. 지금까지 서울 시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 중 신천지 교인은 1명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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